| "시민사회 참여하는 정의로운 녹색 회복"…P4G 특별세션 25일 밤 정부·P4G 한국민간위원회 공동 주최 채송화 기자 kmetv8114@naver.com |
| 2021년 05월 26일(수) 10: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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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를 뜻하는 P4G는 전 세계 공공·민간 기관 협력을 확대해 녹색 성장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가속하기 위한 다자협력 소통 창구다.
오는 30~31일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 주제는 '포용적 녹색 회복을 통한 탄소 중립 비전 실현'이다. 정부는 정상회의를 앞둔 24~29일을 '녹색미래주간'으로 지정하고 10개의 특별세션을 진행 중이다.
이날 특별세션은 P4G 서울정상회의 대응 한국민간위원회와 함께했다.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한다'는 유엔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기본 정신을 바탕으로 P4G 의사 결정 과정에서 시민사회 참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인도 환경운동가 반다나 시바(Vandana Shiva) 세계화국제포럼 상임이사, 문석진 전국사회연대 경제지방정부협의회 회장 등 시민사회 대표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풀뿌리 시민사회 참여를 통한 정의로운 녹색 회복'을 주제로 축사, 시민사회 대담, 풀뿌리 민·관 협력 사례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한 장관은 영상 축사에서 "국제사회가 새로 맞이하고 있는 탄소 중립 시대에 기후 변화 대응의 핵심 역할을 하는 시민사회가 중심이 돼 특별세션을 개최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무엇보다 기후 행동을 위한 시민들의 다양한 실천 활동이 모여 탄소 중립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반다나 시바 상임이사는 "진정한 녹색 경제는 자연의 법을 따라야 한다"며 "지구의 한계를 존중하며 살아가고 정의롭고 공평하게 자원을 공유할 때 진정한 녹색 전환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석진 회장은 "시민들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정책 결정에 참여하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집행 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려면 중앙 및 지방 정부와 시민사회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사회 대담에는 란자 셍굽타(Ranja Sengupta) 제3세계네트워크 수석연구원, 사비에르 오찬디아노(Xabier Ochandiano) 빌바오 시의원, 윤경효 한국민간위원회 집행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포용적인 녹색 전환을 위해 P4G가 나아가야 할 방향, 민·관 협력에서 시민사회 참여 방안 등을 토론했다.
이어서 풀뿌리 민·관 협력 사례가 소개됐다. 우리나라의 생태 관광을 통한 지역 생물 다양성과 소식지 보호 사례, 멕시코의 생태 농업을 통한 게레로(Guerrero) 산간지역 토양회복과 원주민 마을 식량 주권 회복 문제 등이 제시됐다.
행사는 시민사회 성명서 발표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한 장관은 "특별세션에서 시민사회 역할과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논의돼 시민사회와 P4G의 협력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P4G 서울정상회의에서 열리는 행사는 공식 홈페이지(2021p4g-seoulsummit.kr)와 공식 유튜브 채널(2021 P4G Seoul Summit)에서 볼 수 있다.
채송화 기자 kmetv811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