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부터 P4G 녹색미래주간…지자체 243곳 탄소중립 선언 29일까지 6일간…10개 특별세션 진행 박병선 기자 kmetv8114@naver.com |
| 2021년 05월 24일(월) 14: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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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4일 오후에는 우리나라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243곳이 모여 '2050 탄소 중립'을 선언한다.
24일 환경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부터 29일까지를 'P4G 녹색미래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를 뜻하는 P4G는 전 세계 공공·민간 기관 협력을 확대해 녹색 성장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가속하기 위한 다자협력 소통 창구다. 30~31일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 주제는 '포용적 녹색 회복을 통한 탄소 중립 비전 실현'이다.
정부는 이에 앞서 24~29일을 녹색미래주간으로 지정하고 이날 오후 7시30분부터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살림터 1층 D-숲에서 개막식을 연다. 개막식 이후에는 ▲지자체 탄소 중립 실천 ▲그린뉴딜 ▲시민사회 ▲해양 ▲생물 다양성 ▲비즈니스 포럼 ▲녹색기술 ▲산림 ▲녹색금융 ▲미래세대 등 10개 특별세션을 진행한다.
이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세션은 이날 개막식 이후 오후 8시에 진행되는 '지자체 탄소 중립 실천' 행사다. 국내 243개 전 광역·기초 지자체(광역 17개, 기초 226개)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2050 탄소 중립을 선언할 예정이다.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이날 지방정부 차원의 탄소 중립 전략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황명선 논산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홍장 당진시장, 토니 클램프 녹색기후기금 국장 등은 지자체 차원의 탄소 중립 실천 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앞서 일부 지자체가 탄소 중립을 선언했지만, 국가 내 모든 지자체가 탄소 중립을 선언한 건 전 세계 최초다. 앞서 지난해 6월 226개 지자체가 국회에서 '기후 위기 비상선언'을 선포한 후 다음 달인 7월에는 17개 광역 지자체, 63개 시·군·구가 '탄소 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를 발족해 2050 탄소 중립을 선언했다.
지자체들은 이번 행사 이후 실천연대 참여, '국제 지방정부 기후행동 제안 이니셔티브'(GCoM) 가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모든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것은 세계 처음이라고 자부하고 있고, 지자체가 탄소 중립 관심과 의지를 반영하고 이행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GCoM에 지자체가 단계적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협의해 진행하고 있다. 현재 13곳이 가입 중이며, 조만간 1곳도 추가로 가입해 14곳이 참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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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턴 그린뉴딜 분야를 시작으로 나머지 9개 특별세션 행사가 진행된다. 환경부는 시민사회, 생물 다양성 세션을 주관한다.
시민사회 세션은 '풀뿌리 시민사회 참여를 통한 정의로운 녹색회복'을 주제로 진행한다. 환경부와 2021 P4G 정상회의 대응 한국민간위원회가 추진한다. 이 세션은 25일 중계될 예정이다.
27일 중계되는 '미래의 희망: 생물 다양성 회복'을 주제로 진행되는 생물 다양성 세션에선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과 생물 다양성 균형 회복의 필요성'을 주제로 방송인 타일러 라쉬, 세계적인 동물학자 제인 구달 박사와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가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P4G 서울정상회의 둘째 날인 31일에는 순환경제 세션과 물 세션을 진행한다.
'순환경제 전략에 의한 제로 웨이스트 사회로의 전환'을 주제로 열리는 순환경제 세션에선 한정애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덴마크 환경부 장관, 네덜란드 인프라수자원부 차관 등 국내외 정부 각료와 코카콜라, SK종합화학 등 산업계, 유엔환경계획(UNEP), 세계자원연구소(WRI) 등 국제기구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한 장관은 이날 우리나라의 순환경제 관련 법적 기반과 한국형 순환경제 실천전략 수립 계획을 소개한다. 덴마크 환경부 장관은 영상으로 자국의 순환경제 전략과 국제협력 방안을 연설한다.
물 세션에선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 중립 스마트 물관리'를 주제로 인기 작가이자 환경운동가인 안드리 스나이르 마그나손이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수에즈, 케토스 등 물관리 기술 선도 기업과 세계은행,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표들이 토론한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5개 행사 외에도 비즈니스 포럼, 해양, 산림, 그린뉴딜, 녹색기술, 녹색금융, 미래세대 등 특별세션과 에너지, 농업·식량, 도시 기본세션이 열린다.
전체 일정은 온라인 플랫폼(virtual.2021p4g-seoulsummit.kr)으로 시청할 수 있다.
박병선 기자 kmetv811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