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오동도 앞 해상서 1900t급 선박 연료유 소량 유출
박병선 기자 kmetv8114@naver.com
2021년 05월 23일(일) 13:23
23일 여수 오동도앞 해상에서 선박 기름유출 긴급 방제 작업이 진행중이다.(사진=여수해경 제공)
[국민환경방송 박병선 기자] 전남 여수시 오동도 앞 해상에서 23일 선박 급유작업 중 연료유가 유출돼 긴급 방제작업이 펼쳐졌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23일 오전 3시 55분께 오동도 동쪽 2.7㎞ 해상 W 정박지에서 1900t급 시에라리온 선적 화물선 A 호(승선원 12명)와 190t급 급유선 B 호(승선원 4명)가 해상 급유작업을 하던 중 저유황 중질유 일부가 해상으로 흘렀다.

여수해경은 신고를 받고 방제정과 경비함정 등을 현장에 출동 시켜 사고 현장 주변에서 길이 30m, 폭 50m의 갈색 유막을 발견하고 방제 작업을 펼치고 있다.

해경은 방제정 및 경비함정 4척을 동원해 유흡착재등을 이용해 기름 수거하거나 함정의 소화포 등을 가동해 자연 소멸작업을 진행했다.

해경은 화물선 A 호가 190t급 급유선으로부터 연료유를 공급받던 중 밸브 조작 미숙으로 연료유가 넘치며 기름 유출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선박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고 원인과 유출량을 조사하고 있다.
23일 여수 오동도앞 해상에서 선박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여수해경이 선박의 기름유출 흔적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여수해경 제공)

박병선 기자 kmetv8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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