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해양조사원, 올해 11월까지 전국 해안 기본수준점 조사 시행 2021년 동·남해안 및 제주 기본수준점 조사 실시 김주영 기자 kmetv8114@naver.com |
| 2021년 05월 10일(월) 15: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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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수준점은 바다 수심 측량과 방파제 건설 등 연안 개발의 높이 기준으로 사용하기 위해 조석을 관측하여 정한 바다의 수직기준점이다. 해수면의 높이, 수심 등을 결정하는 기본수준면은 물속에 있는 가상의 면이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비교적 접근이 쉬운 인근 연안에 기본수준점 표지를 매설하여 기본수준면, 평균해수면으로부터의 높이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국립해양조사원은 505개 지역에 매설된 기본수준점 표지의 변동·훼손 등의 상태를 파악하고 관리하기 위해 3년 주기로 지역별 기본수준점 조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독도를 포함한 동·남해안과 제주 등 204개 지역에 매설된 기본수준점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다.
독도는 울릉도에서 동남쪽으로 87.4km 떨어져 있는 우리나라 최동단 섬으로, 다양한 생물의 서식처가 되고 천연자원이 풍부하여 지리적·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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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에는 1989년에 수로국(현 국립해양조사원)이 1개월간의 조석관측을 통해 설정한 기본수준점 표지가 최초로 매설되었으며, 지속적인 관리 및 유지보수와 추가 매설을 통해 현재는 동도 쪽에 5개의 표지가 매설되어 있다. 32년 동안 독도를 묵묵히 지켜온 독도의 기본수준점표지는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임을 알리는 데 있어 매우 의미가 큰 상징물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기본수준점 조사는 우선 표지에 훼손 등의 문제가 없는지 현황을 파악한 뒤 기본수준면부터 기본수준점 표지까지의 높이와 위치가 정확한 지 등을 확인하는 절차로 이루어지며, 새로운 기본수준점이 필요한 지역은 조석관측을 실시하고 기본수준점 표지를 매설하여 높이와 위치를 측량할 예정이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www.khoa.go.kr)의 해양정보-바다누리해양정보-격자형해양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독도해역의 조석 예보자료도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래형 국립해양조사원장은 “독도를 포함한 기본수준점 조사 결과는 항만 및 연안개발, 해양조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초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독도를 포함한 우리나라 관할 해역의 기본수준면을 잘 관리해나가기 위해 기본수준점 조사와 유지보수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주영 기자 kmetv811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