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유해물질 잡아라" 양산시, 분말활성탄처리공법 도입
신재원 기자 kmetv8114@naver.com
2021년 04월 12일(월) 15:30
분말활성탄처리 공법이 도입되는 양산시 웅상정수장 전경
[국민환경방송 신재원 기자] 경남 양산시는 낙동강 수계에서 간헐적으로 검출되는 과불화화합물을 없애기 위해 웅상정수장에 분말활성탄처리 공법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산시는 지난해 총사업비 40억원(국비 20억원, 시비 20억원)을 확보해 현재 공사 진행 중이다.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웅상정수장에 우선 설치해 운영하고 신도시정수장은 증설공사에 반영해 운영할 계획이다.

분말활성탄처리 공법은 고도정수처리 공법 중 하나로 활성탄에 있는 미세한 공간으로 물속에 존재하는 과불화합물을 제거할 뿐만 아니라 맛,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도 흡착해 제거하는 공법이다.

낙동강 수계 과불화화합물은 낙동강 상류 구미·대구지역 공단에서 배출돼 낙동강 하류로 흘러 들어오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양산시는 과불화화합물 등 각종유해성 물질 유입에 대비해 기존 활성탄여과시설의 입상활성탄 교체주기를 3년 1회에서 2년에 1회로 단축해 이중 삼중으로 정수처리 효율을 높이기로 했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분말활성탄처리 공법 도입으로 양산시 수돗물을 전국에서 제일 안전한 수돗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재원 기자 kmetv8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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