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물의날, 환경단체 "영산강 순환 정책 추진하라"
김송균 기자 kmetv8114@naver.com
2021년 03월 22일(월) 16:38
[국민환경방송 김송균 기자] 광주·전남 환경단체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영산강 물 순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영산강살리기네트워크는 세계물의날인 22일 오전 전남 나주시 다시면 죽산보에서 "영산강 승촌보·죽산보를 해체하고 하굿둑을 개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40여년 전 농업용수 활용을 위해 영산강에 상류 댐과 하굿둑이 건설됐지만, 수질 악화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영산강은 단절되고 흐르지 않는 강이 됐다"고 강조했다.

단체는 "지난 1월 국가물관리위원회가 '승촌보 상시 개방·죽산보 해체' 결정을 내렸지만, 구체적인 보 해체 계획을 내놓지 않고 있다"면서 "정부와 지자체는 영산강 회복을 위해 죽산보에 이어 승촌보도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하굿둑 해수 유통·복원 사업 등 물순환 정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면서 "수자원 확보·지역 발전 명목으로 하천을 개발한 결과, 기후 위기와 물 문제로 인류가 위협 받고 있다. 지속 가능한 물 보전·재해 대비를 통해 강의 자연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송균 기자 kmetv8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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