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대통령 사저 비열하게 물고 늘어져...부끄럽다"

-"국가 균형발전이란 진심 어린 취지로 고향 돌아가"
-"국민의힘과 보수 언론들만 좀스러운 트집 잡기"

최창호 취재본부장 news5147@naver.com
2021년 03월 13일(토) 15:30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민환경방송= 최창호 기자]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문재인 대통령의 경남 양산 사저를 둘러싼 야당의 공세에 대해 "대통령 퇴임 후 사저 문제를 이처럼 비열하게 물고 늘어지는 나라가 있는지 얼굴이 뜨거울 지경"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비판을 하더라도 국격을 생각해서 하기 바란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퇴임 대통령의 경호는 국가기밀을 보호함은 물론 적국이나 적대세력의 위해 등을 방어하기 위한 법률적 행위"라며 "이로 인해 대통령 개인재산으로 사저구입과 건축비용을 부담하지만 재산권 행사조차 어려운 조건을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그러한 원칙에 걸맞게 퇴임 후의 사저 문제를 처리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노무현 대통령에 이어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가는 모범을 보이고 있다"라며 "퇴임 대통령조차 서울을 고집하면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구호가 무색해 진다는 진심 어린 취지로 그렇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것 하나만으로도 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환호하고 있는데, 오로지 국민의힘과 보수 언론들만 심술과 좀스러운 트집 잡기를 계속하고 있다"며 "부끄럽다"고 덧붙였다.

"대통령 돈으로 땅을 사서 건축하지만, 경호 시설과 결합되기 때문에 대통령은 살기만 할 뿐 처분할 수도 없는 땅"이라고 적었습니다.
최창호 취재본부장 news51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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