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앞둔 '야놀자' 창업자, 전 직원에 주식 천만원어치씩 쏜다

- 공동창업자인 이수진 총괄대표·임상규 C&D 대표가 60만주 출연해 재원 마련
- 향후 신규 입사자까지 확대 지급 예정…인재 영입 지속·글로벌 경쟁력 강화

김송균 기자 kmetv8114@naver.com
2021년 03월 08일(월) 14:22
야놀자 이수진 총괄대표
[국민환경방송 김송균 기자]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인 야놀자의 두 창업자가 전 직원에 일괄적으로 각 1000만원어치의 주식을 쏘기로 했다.

올해 상장을 앞두고 기업 가치평가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직원들을 격려하는 것은 물론 성장의 과실을 장기적으로 나누기 위한 차원이라는 설명이다.

야놀자는 한국에 있는 전 직원 1000여명을 대상으로 1000만원 상당의 야놀자 주식을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야놀자는 지난해부터 구성원의 소속감 고취와 회사의 비전 공유를 위해 무상으로 주식을 부여하는 ‘로열티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는 연봉 및 보너스 등 기존 보상체계와 별개다.

앞서 성장 기여도에 따라 일부 직원들에게 2차례 주식이 지급된 적이 있지만 전 직원을 대상으로 주식을 지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재원은 공동창업자인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와 야놀자의 종합 건설∙시공 계열사 야놀자 C&D 대표가 보유한 회사 주식 60만주를 무상 출연해 마련됐다.

또한 급성장하고 있는 야놀자는 올해 상장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음에 따라 이번 깜짝 전 직원 주식 지급은 보상에 대한 기대를 더욱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야놀자는 이번 전 직원 무상 주식 부여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구성원뿐만 아니라 새롭게 영입되는 인재들까지 확대해 지급할 예정이다.

이 경우 현재 재직 중인 모든 직원들과 신규 입사자들은 무상 주식 부여 대상이 된다. 야놀자는 현금 보상뿐만 아니라 무상 주식 부여를 통해 회사와 개인의 성장을 함께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야놀자는 이번 지급 이후에도 기 확보된 재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평가보상을 통해 로열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성장에 기여하는 직원들에 대한 장기적인 보상과 함께 인재에 대한 투자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야놀자 관계자는 "글로벌 여행 및 호스피탈리티 시장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기업으로 꼽히는 만큼 미래 성장동력인 인재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위해 전 직원 무상 주식 부여를 결정했다"면서 "공격적인 인재 영입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는 물론 글로벌 경쟁력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송균 기자 kmetv8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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