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해산물 판매량 17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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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로브스터. (사진=마켓컬리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신선식품 온라인 주문이 빈번해지면서 오프라인 구매 비중이 높았던 해산물도 온라인에서 잘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마켓컬리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6일까지 수산물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해산물 판매량이 173% 증가하면서 생선류 증가폭(91%)의 2배 가까운 수치를 기록했다. 해산물이 전체의 31%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생선류(27%)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하기도 했다.

홍합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27배 이상 늘었고 해삼(888%), 전복(486%), 로브스터(268%), 동죽조개(249%), 새우(206%) 등도 잘 팔렸다.

신선도가 중요한 어패류 등은 극신선식품으로 꼽히는 만큼 오프라인 비중이 높았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온라인에서 생선이나 횟감 등을 구매한 고객들이 신선도에서 만족감을 느꼈고, 이러한 학습효과로 온라인으로 해산물을 구매하는 것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아졌다.

마켓컬리는 "해산물의 신선도를 위해 당일 경매상품을 당일 입고하는 방식으로 제품들을 엄선하고 있다"며 "이러한 제품들은 풀콜드체인을 통해 최적의 온도를 유지한 채 배송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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