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0만원대로 몸값 낮추는 '갤럭시S21'…전작 부진 만회할까 삼성 '갤럭시S21' 언팩 15일 자정 진행 임우성 기자 kmetv8114@naver.com |
| 2021년 01월 14일(목) 16: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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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15일 0시(미국 동부 시간 오전 10시) 삼성전자 뉴스룸과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언팩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11일 공개된 언팩 공식 트레일러 영상은 카메라 모듈의 모습이 드러나는 장면으로 시작하는데, 전작과 차별화한 카메라 디자인과 성능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스마트폰으로 메시지를 주고받는 장면, 조깅하는 장면이 나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특화된 편의 기능과 헬스케어와 관련한 새로운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신 등을 종합하면 갤럭시S21 시리즈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삼성 '엑시노스 2100', 퀄컴 '스냅드래곤 888'이 병행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와 유럽 등에서는 엑시노스2100을 내장할 것으로 보인다. 색상은 바이올렛, 그레이, 화이트, 핑크로 출시될 예정이다.
일반 모델과 플러스 모델은 후면 트리플 카메라와 1000만화소 전면 카메라를 장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트라 모델은 1억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를 비롯해 ▲1200만화소 초광각 ▲광학 줌을 지원하는 망원 카메라(1000만 화소) 2개와 레이저 자동초점(AF) 센서 등을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갤럭시S21 울트라는 갤럭시S 시리즈 최초로 S펜을 지원한다. 다만 기기에 탑재되는 형태가 아니라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이 밖에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은 전작보다 램 용량이 줄었을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1 시리즈 흥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작 갤럭시S20의 흥행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서다.
앞서 2019년 출시된 갤럭시S10 시리즈는 출시 첫해 약 3600만대가 판매됐지만, 이듬해 나온 갤럭시S20의 출시 첫해 판매량은 전작 대비 약 30%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갤럭시S20 시리즈는 높은 출고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판매가 주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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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삼성전자는 새로운 갤럭시 시리즈의 출고가를 대폭 낮추는 승부수를 띄울 것으로 보인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21 시리즈 출고가는 갤럭시S21이 99만9900원, 갤럭시S21플러스가 119만9000원, 갤럭시S21울트라 256GB 모델은 145만2000원, 갤럭시S21울트라 512GB 모델은 159만9400원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21 기본 모델 기준으로 삼성전자가 5G 플래그십 기기 가격을 100만원 밑으로 내린 것은 처음이며, 전작 대비 24만원 이상 저렴해졌다. 출고가를 낮추기 위해 구성품 중 충전기와 이어폰을 제공하지 않고, 일부 부품 사양도 낮아진 것으로 추정된다.
상반기 언팩 행사 시기를 한 달가량 앞당긴 것도 중국 화웨이의 빈자리를 겨냥하고 애플의 독주를 견제하는 차원이라는 시각이 많다.
다양한 경로의 노력 덕에 시장에서는 갤럭시S21 시리즈가 전작 대비 흥행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는 갤럭시S21 시리즈의 4개 분기 판매량이 전작보다 소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연장된 교체 주기, 경쟁 심화 등으로 변수가 커졌다는 지적도 이어진다. 임수정 카운터포인트 연구원은 "중국 업체들은 경쟁력 있는 사양의 중저가 기기뿐 아니라 더 많은 프리미엄 기기를 출시하고 있다"며 경쟁 제품이 훨씬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15일부터 21일까지 갤럭시S21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22일부터는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개통을 시작한다. 공식 출시일은 29일이다.
임우성 기자 kmetv8114@naver.com

